2030세대 10명 중 3명 “설연휴 국내여행 계획”

2030세대 10명 중 3명 “설연휴 국내여행 계획”

입력 2016-02-04 10:23
수정 2016-02-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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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10명 중 3명은 이번 설 연휴에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야놀자는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30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연휴 국내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번 설 연휴에 국내 여행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30%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가족(67.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연인은 14.9%를 차지했다.

명절 연휴에 연인과 여행하기 위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렇게 응답한 비율은 남성(14%)보다 여성(21.3%)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설 연휴 국내 여행에 이용할 숙소로는 펜션(40.3%)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호텔(25%), 게스트하우스(12.5%)가 뒤를 이었다.

여행 일정은 1박2일(35.6%)과 2박3일(32.2%)로 계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당일여행을 준비하는 비율은 17.2%였다.

숙소 예약 시점은 ‘여행 15일∼한달 전’이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4∼7일 전 예약(25%)하는 경우가 그 다음이었다.

1박당 적정한 숙박비로는 응답자의 42%가 ‘5∼10만원 미만’을 선택했다. 이어 10∼15만원 미만(34%), 5만원 미만(9.6%)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하는 여행 목적지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응답자 4명 중 1명꼴인 24%가 선택한 제주도였다. 이밖에 부산(22%), 서울(7%)도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야놀자의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숙박업소에 대한 선호도와 예약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한 숙박 예약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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