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지역의 물류 중심지인 하바롭스크 항공 노선이 자유화된다. 국내 항공사들도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당국은 최근 하바롭스크 취항 제한을 해제하겠다는 서한을 보내왔다.
앞서 한·러 항공당국은 1997년 항공협정을 통해 노선별 항공사 수를 각각 1개로 제한했다. 이를 근거로 현재 인천~하바롭스크 노선에는 우리나라의 아시아나항공(주 3회)과 러시아의 오로라항공(주 5회)만 운항하고 있다. 노선 자유화 소식에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을, 아시아나항공은 증편 여부를 각각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당국은 최근 하바롭스크 취항 제한을 해제하겠다는 서한을 보내왔다.
앞서 한·러 항공당국은 1997년 항공협정을 통해 노선별 항공사 수를 각각 1개로 제한했다. 이를 근거로 현재 인천~하바롭스크 노선에는 우리나라의 아시아나항공(주 3회)과 러시아의 오로라항공(주 5회)만 운항하고 있다. 노선 자유화 소식에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을, 아시아나항공은 증편 여부를 각각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7-12-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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