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 상용화
휴대전화만 가지고 선불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종이쿠폰 없이 편의점에 비치된 전자쿠폰으로 할인받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0/14/SSI_201010140245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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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술은 인식 설정이 일일이 필요한 블루투스 기능이나 카메라가 필요한 QR코드 인식과 달리 교통카드와 같이 근거리 접촉만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 편리성과 활용도가 높다.
특히 NFC 기술이 적용된 휴대전화는 무선인식(RFID) 전자태그의 정보를 직접 읽고 쓸 수 있어 리더기나 충전기를 통하지 않고도 직접 상품권카드의 잔액조회를 하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KT 측은 기존의 모바일결제, RFID 전자태그를 활용한 물류관리, 할인쿠폰 활용, 도서 대출, 도어록 제어 등 각각 다른 전용기기를 통해 이용하던 서비스를 NFC 휴대전화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대중교통 및 할인유통점, 프랜차이즈를 즐겨 이용하는 30~4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필수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기업을 위주로 한 RFID 기술 기반 기업 간 거래 수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10-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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