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총장 “이집트 신속한 민정이양 이뤄져야”

潘총장 “이집트 신속한 민정이양 이뤄져야”

입력 2011-02-12 00:00
수정 2011-02-1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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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퇴결정에 대해 “역사적 순간”이라고 환영하면서 민정(民政)으로 조속히 복귀하기 위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집트 국민의 적법한 열망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질서있는 평화적 정권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민정을 조기 설립하기 위한 공정하고 자유롭고 믿을만한 선거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집트 과도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분명한 길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물론 인권과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또 그동안 평화롭고 용감하면서도 질서있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적법한 권리를 행사해온 이집트 국민을 치하한다면서 “이집트 국민, 특히 젊은이들에게 이집트의 미래가 달렸다”고 덧붙였다.

유엔본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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