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병사 로버트 베일즈 하사(38)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17건의 계획적인 살인을 저지른 죄로 공식 기소됐다고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대변인인 개리 콜브 대령은 또 베일즈 하사의 기소 죄목에 6건의 살인미수와 6건의 폭행도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계획적 살인은 중요한 범죄로 만일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베일즈는 지난 11일 어둠을 틈타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기지를 빠져나와 인근 2개 마을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 17명의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 살해한 뒤 일부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대변인인 개리 콜브 대령은 또 베일즈 하사의 기소 죄목에 6건의 살인미수와 6건의 폭행도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계획적 살인은 중요한 범죄로 만일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베일즈는 지난 11일 어둠을 틈타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기지를 빠져나와 인근 2개 마을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 17명의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 살해한 뒤 일부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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