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석… 한미동맹·FTA 등 설명
미국 백악관 공공업무실(OPE)이 7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3시간 넘게 워싱턴DC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한인 대표들을 초청해 ‘국정브리핑’을 개최했다. 백악관이 한국계 미국인들만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국정브리핑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미국 백악관 공공업무실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한 한인 대상 국정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케니 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6/08/SSI_20120608230350.jpg)
케니 킴 제공
![미국 백악관 공공업무실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한 한인 대상 국정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케니 킴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6/08/SSI_20120608230350.jpg)
미국 백악관 공공업무실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한 한인 대상 국정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케니 킴 제공
케니 킴 제공
백악관에서는 시드니 사일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북한담당관과 크리스토퍼 강 대통령 선임고문, 크리스토퍼 루 대통령 보좌관을 비롯해 고흥주(미국명 헤럴드 고) 국무부 법률고문 등 행정부 각 부처의 고위·실무급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한·미동맹 현안을 비롯해 탈북자 등 북한 관련 이슈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교육과 이민 관련 사안들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을 설명했다.
특히 미국 내 한인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돼 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의 주류사회에 진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미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고 양 회장은 전했다.
CKA는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주류사회 참여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9월 1.5세와 2세 리더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초당파적 비영리단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06-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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