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6천억원 美 ‘대박로또’ 1등당첨자 나와

당첨금 6천억원 美 ‘대박로또’ 1등당첨자 나와

입력 2012-11-29 00:00
수정 2012-11-29 17: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억8천만달러(약 6천300억원)에 달하는 1등 당첨금으로 미국에서 ‘대박 로또’가 된 ‘파워볼’ 로또의 당첨자가 나왔다.

파워볼 로또 웹사이트는 당첨번호인 ‘5·23·16·22·29·파워볼6’이 적힌 티켓이 애리조나주와 미주리주에서 각 1매씩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상금을 수령하려는 사람이 나타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1억3천100만 달러의 당첨금이 총 890만여명에게 돌아가게 됐다.

파워볼 로또는 59개의 흰색 공 가운데 5개와 35개의 붉은색 ‘파워볼’ 가운데 1개를 뽑는 방식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추첨이 이뤄진다.

지난 10월6일 이후 16차례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 액수가 불어났다.

지난 3월말 ‘메가밀리언’ 복권의 6억4천만달러에 이어 미국 로또 사상 두 번째로 큰 당첨금이다.

당첨 확률은 약 1억7천500만분의 1로, 이는 한 해 동안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도 낮았다.

이 때문에 분당 16만장이 팔려나갈 정도의 ‘복권 열풍’이 일어 파워볼 웹사이트는 당첨번호 발표 직후 접속장애 사태를 빚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