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3일 오후 6시 36분에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명을 돌파한다는 것은 추정치다. 통계청은 지난해 7월 1일 인구가 4977만 9000명이었고 올해 7월 1일 인구가 5000만 4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52명이 태어나고 31명이 사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21명의 인구가 증가한다. 이런 셈법에 따라 계산하면 5000만명 달성 시점은 23일 오후 6시 36분이 된다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통계청 인구에는 국적과 상관없이 최근 3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포함되고 3개월 이상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제외된다. 따라서 2010년 9월 3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5000만 번째 주민등록 발급자’와는 차이가 있다. 행안부의 통계는 한국 국적을 가진 국민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2-06-23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