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리아연대 황혜로 대표 평양 조문”

北 “코리아연대 황혜로 대표 평양 조문”

입력 2011-12-28 00:00
수정 2011-12-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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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허가를 받지 않고 북한을 방문한 황혜로(35.여)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대표가 27일 북한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전에 조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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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황혜로(가운데) 공동대표가 지난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황혜로(가운데) 공동대표가 지난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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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영전에 27일 남조선(남한)의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황혜로가 조의를 표시하였다”며 “공동대표는 김정일 동지의 영전에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묵상하였으며 그이의 영구를 돌아보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조의록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헌신하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명복을 삼가 비옵니다”고 썼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황 대표는 지난 24일 정부의 허가 없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세기코리아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인 황씨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9년에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대표로 8ㆍ15 범민족 통일대축전 참가를 위해 방북했다가 징역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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