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후보 단일화 향배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18일 야권 단일 후보 경선에서 ‘주말 대혈투’를 벌였다. 경선 파열음도 여러 지역에서 터져 나왔다.![선거유세차량 제작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3월 2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선거 유세차량 제작업체 직원들이 18일 각 후보들로부터 주문받은 유세차량을 제때 납품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3/18/SSI_20120318191908.jpg)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3월 2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선거 유세차량 제작업체 직원들이 18일 각 후보들로부터 주문받은 유세차량을 제때 납품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선거유세차량 제작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3월 2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선거 유세차량 제작업체 직원들이 18일 각 후보들로부터 주문받은 유세차량을 제때 납품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3/18/SSI_20120318191908.jpg)
선거유세차량 제작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3월 2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선거 유세차량 제작업체 직원들이 18일 각 후보들로부터 주문받은 유세차량을 제때 납품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3월 2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선거 유세차량 제작업체 직원들이 18일 각 후보들로부터 주문받은 유세차량을 제때 납품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렇듯 경선 파열음이 커지면서 당초 76곳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경선 선거구는 후보자 반발 등으로 64곳으로 축소됐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3/19/SSI_201203190134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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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으로 관악구청장을 두 차례 지낸 김희철 의원의 조직세와 이 공동대표의 높은 인지도가 맞붙었다. 이 공동대표는 트위터에 20~30대의 여론조사 참여를 촉구하는 등 총력전을 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 측이 이 공동대표에 대해 한명숙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경선 여론조사에 활용하고 있다고 공격했고, 이 공동대표 측도 김 의원의 선거사무소 건물 안에 걸린 ‘관악의 지역발전 종북좌파에 맡길 수 없다’는 현수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일부 진보당 후보들이 한 대표와 찍은 사진과 ‘노무현정신 계승위원회’ 등으로 선거운동을 한 데 대해 “경력 세탁”이라고 비난했다.
19일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민주당 전략 공천 후보들의 생존 여부도 관심사다. 경기 지역의 경우 ▲과천·의왕의 송호창 변호사와 김형탁 전 민주노동당 부대표 ▲안산·단원갑의 백혜련 전 검사와 조성찬 변호사 ▲군포의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 송재영 전 진보당 군포시의원 ▲광명을 이언주 변호사와 김성현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이다. 현역인 문학진 의원이 출마한 하남과 김도식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천도 각각 진보당 구경서 지역위원장과 엄태준 지역위원장의 세가 만만치 않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 밖에 울산 북구에서는 북구청장 출신 이상범 민주당 후보와 동구청장 출신 김창현 진보당 후보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한편 이날 진보신당 김한주 변호사는 경남 거제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경남에서는 또 창원갑에서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 진주갑은 정영훈 민주당 후보, 진주을은 경남 정무부지사 출신 강병기 진보당 후보, 밀양·창녕은 전 ‘혁신과통합’ 경남공동대표인 조현제 민주당 후보가 각각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제주 서귀포는 현애자 전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해 김재윤 민주당 의원이 단일 후보로 정해졌다.
안동환·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2-03-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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