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에 둘러싸인 이재명 경기지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0/SSI_20181120174340_O2.jpg)
연합뉴스
![취재진에 둘러싸인 이재명 경기지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0/SSI_20181120174340.jpg)
취재진에 둘러싸인 이재명 경기지사
2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2018 국회 철도 정책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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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사건에나 관심을 가져달라”며 몰려든 취재진을 꼬집었다.
전날 부인 김씨의 결백을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던 이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 참석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 지사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철도정책에 아주 관심이 많은가 보네요”라며 “경기도의 철도정책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동문서답’했다.
국회를 떠나면서도 탈당 여부를 포함한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사건이나 좀 많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면서 “국민들의 삶을 해치는 부정부패나 이런 데 관심을 가져주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답한 뒤 입을 닫았다.
그는 전날에도 경기도청 앞에서 본인의 입장을 밝히며 “경찰이 제 수사의 10분의 1만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이나 기득권 부정부패에 관심 두고 집중했다면 나라가 지금보다 10배는 좋아졌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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