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한반도에서의 전쟁 절대 불가와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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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14일 오후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인민대회당 내 동대청에서 확대 정상회담 마친 후에는 인민대회당 내 신문반포청에서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측이 이번 국빈방문 계기에 합의한 주요 MOU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있다 .2017.12.14. 안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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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14일 오후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인민대회당 내 동대청에서 확대 정상회담 마친 후에는 인민대회당 내 신문반포청에서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측이 이번 국빈방문 계기에 합의한 주요 MOU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있다 .2017.12.14. 안주영기자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원칙에 합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양 정상이 합의한 4대 원칙은 △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 한반도의 비핵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며 △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 남북한 간의 관계 개선은 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두 정상은 양자 방문 및 다자 정상회의에서의 회담은 물론 전화 통화와 서신 교환 등 다양한 소통 수단을 활용해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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