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쫓아온 경찰관까지 치고 달아났던 20대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청주시 사창동 모 편의점 앞에서 무면허로 음주 운전을 하던 손모(20)씨가 길가던 손모(30)씨를 치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창지구대 이 모(47),황 모(44) 경사는 사고지점에서 1㎞ 가량 떨어진 사직동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앞에 정차해 있던 손씨의 쏘나타 승용차를 발견,순찰차로 손씨의 차를 가로막았다.
차안에 있던 손씨를 검거하기 위해 황 경사가 순찰차에서 내려 다가가자 손 씨는 갑자기 차를 몰아 황경사를 친 뒤 이 경사가 타고 있던 순찰차 오른쪽 앞 부분을 3차례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손씨는 오전 8시께 모충동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며 경찰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0.115%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손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 등을 적용,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손씨의 차에 치인 황 경사는 오른쪽 무릎과 엉덩이,손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
17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청주시 사창동 모 편의점 앞에서 무면허로 음주 운전을 하던 손모(20)씨가 길가던 손모(30)씨를 치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창지구대 이 모(47),황 모(44) 경사는 사고지점에서 1㎞ 가량 떨어진 사직동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앞에 정차해 있던 손씨의 쏘나타 승용차를 발견,순찰차로 손씨의 차를 가로막았다.
차안에 있던 손씨를 검거하기 위해 황 경사가 순찰차에서 내려 다가가자 손 씨는 갑자기 차를 몰아 황경사를 친 뒤 이 경사가 타고 있던 순찰차 오른쪽 앞 부분을 3차례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손씨는 오전 8시께 모충동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며 경찰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0.115%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손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 등을 적용,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손씨의 차에 치인 황 경사는 오른쪽 무릎과 엉덩이,손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