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 열차 309회 증편…280만명 이용 예상

코레일 설 연휴 열차 309회 증편…280만명 이용 예상

입력 2016-02-04 16:21
수정 2016-02-04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도권 심야전동열차 8∼9일 운행…설 당일 이후 하행선 좌석 있어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기간(5∼10일) 열차 운행횟수를 늘리는 등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특별수송 기간 KTX와 일반열차 운행횟수를 평시 3천674회에서 309회(8.4%) 증편해 3천983회(1일 평균 664회) 운행한다.

KTX는 가용편성을 최대한 활용해 총 159회 증편하며, 일반열차 운행은 150회 늘린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28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8∼9일 심야 전동열차를 증편한다. 이틀간 심야 전동열차 운행을 66회 늘리고, 막차 시간은 평균 1시간 가량 연장한다.

대상 노선은 1·3·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설 명절기간 승차권 예매율은 지난 3일(9시 기준) 현재 73.5%다. 전체 192만석 중 141만석이 발매됐으며, 51만여석이 남아 있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78.4%, 동해선 77.6%, 경전선 67.6%, 호남선 71.7%, 전라선 75.2% 등이다.

설 연휴기간 아침과 심야시간대, 서울행 역귀성 열차와 설 당일 이후 하행열차는 일부 좌석이 남아 있다.

아직 승차권을 구입하지 못한 경우 렛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4일 “승차권을 인터넷 카페, 블로그, 중고장터 등 불법유통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코레일 지정 공식 승차권 구입창구 이용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