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첫 전직대통령](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3/30/SSI_20170330103143_O2.jpg)
연합뉴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첫 전직대통령](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3/30/SSI_20170330103143.jpg)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첫 전직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승용차는 10시 9분 삼성동 사저를 출발, 11분 만인 10시 20분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심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 검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날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 역시 사건에 관한 판사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면서 적극적으로 결백을 호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심사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문을 마친 후 강 판사는 심사 결과와 각종 서면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날 밤늦게나 내일 오전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