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왕 김세영 태권도인상 받는 사연은

LPGA 신인왕 김세영 태권도인상 받는 사연은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5-12-09 23:00
수정 2015-12-10 0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릴 때부터 수련 ‘공인 3단’ 실력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해에 3승을 거두고 신인상까지 거머쥔 ‘슈퍼 루키’ 김세영(22)이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특별상을 받는다.

이미지 확대
김세영 AFP 연합뉴스
김세영
AFP 연합뉴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태권도인들을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후보를 놓고 세 차례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포장(국기장) 2명, 포상 3개 부문(국내·해외·특별상)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 김세영은 특별상 수상자로 뽑혔다. 김세영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김정일씨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했으며 현재 국기원 공인 3단을 보유하고 있다. 국기장은 국기원 초대 원장 및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 총재인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과 엄운규 전 국기원장이 받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5-12-1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