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7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4월 FIFA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79점으로 일본(577점)에 한 계단 앞선 전체 56위,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이란(672점·전체 42위)과 호주(601점·전체 50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FIFA는 지난달 29일 예정됐다가 무기한 연기됐던 한국과 쿠웨이트의 2018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8차전을 한국의 몰수승(3-0)으로 확정했지만 한국의 랭킹 포인트에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2일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일본과 함께 2번 시드를 배정받는다.
2016-04-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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